이번엔 K-주사기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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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주사기도 세계로
  • 파이낸셜포스트
  • 승인 2021.0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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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해외 수출 전폭 지원"

 

손소독제, 진단키트, 마스크 등에 이어 주사기도 K-방역물품으로 세계에 진출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하는 '㈜신아양행'(충남 공주시)을 2일 방문했다.

㈜신아양행은 일회용 플라스틱 주사기, 주사바늘, 인슐린주사기 등 의료용 주사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견 의료기기업체다.

그동안 1회용 LDS 주사기 연 2억개를 전량 미국으로 수출해왔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되도록 설계해 약액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일반 주사기보다 잔여액이 3분의1 수준으로 경제적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만큼 LDS 주사기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두원메디텍과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LDS 주사기의 대량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수출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처장은 "이번에 사용할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돼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금융지원 연계, 해외 수출시 국가별 인증절차나 구비서류에 대한 컨설팅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현재 LDS 주사기의 국내 신속한 수급과 해외 수출 등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협업해 일반주사기의 LDS 주사기로의 신속 변경인증, 대량 생산공정 구축,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기의 제조·판매·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인증 및 밀착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지난해 코로나19 마스크 공적공급 확대, 진단시약 긴급 승인 및 신속허가로 K-방역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백신·치료제 도입과 공급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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